【 청년일보 】넷마블이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9% 내린 6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이 전날 공시한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347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162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67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순손실도 1천205억원으로 집계돼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6천606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신작 개발 인력 충원과 다수의 신작 출시 등으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