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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1.08% 하락...2400선 붕괴

 

【 청년일보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코스피가 2,4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원어치, 3천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3천796억원을 순매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16포인트(1.08%) 내린 2,393.1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00선을 밑돈 것은 11월 8일(2,399.04)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2포인트(0.89%) 내린 2,397.70에 개장해 2,400선 안팎을 등락하다가 장 후반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의 부진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종금리를 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도 동반 하락했다"며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도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1.82% 떨어진 5만9천200원에 마치며 11월 4일(종가 5만9천400원) 이후 한 달 만에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장주인 네이버(-3.13%)·카카오(-3.45%)는 3% 넘게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0.53%), LG화학(-1.44%), 현대차(-0.60%), 기아(-0.76%)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8포인트(1.89%) 내린 719.44에 마감했다.

 

지수는 7.00포인트(0.95%) 내린 726.32로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5억원어치, 기관이 79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606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 종목이 전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16%), 카카오게임즈(-2.08%), 에코프로(-3.12%), 펄어비스(-3.82%), 리노공업(-3.08%), 셀트리온제약(-2.26%) 등이 2% 넘게 내렸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6조2천994억원, 4조9천470억원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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