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전형 입학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7일부터 3일간 모집한 2023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9일 발표했다.
하나고 및 일반고 전환 예정 자사고 1교를 제외한 서울지역 자사고 16교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45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지난해 보다 일반전형은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하나고는 일반전형 2.75대 1, 사회통합전형 1.25대 1로 지난해보다 일반전형은 상승,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국제고의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2.17대 1, 사회통합전형 1.15대 1로 지난해 보다 일반전형은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유사했다.
아울러 서울지역 외국어고 6교의 지원율은 일반전형 1.39대 1, 사회통합전형 0.62대 1로 모두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중 완전추첨교와 면접 실시 기준(모집정원의 120%)에 미달하는 학교는 추첨만으로, 기준을 초과하는 학교는 면접을 실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국제고·외국어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