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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BNH, 건기식 업계 최초 녹색기술인증 2회 연속 획득

세종2공장 공정 혁신…탄소저감량 기존 60%에서 94% 달성

 

【 청년일보 】 콜마비앤에이치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6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탄소저감, 에너지저감 등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한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녹색제품은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인증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탄소를 저감하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준공한 세종2공장의 '주정(에탄올) 회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탄소발생량을 현저하게 줄였다.


주정 회수 시스템은 건기식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을 제조하며 사용하는 '주정(에탄올)'을 회수하는 기술이다. 회수한 주정은 불순물을 제거해 다른 원료 제조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통해 탄소저감량을 기존 60% 수준에서 94%로 끌어올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녹색기술을 적용한 헤모힘이 녹색제품으로 인증을 받으며 지난해 건기식 업계 최초로 획득한 '녹색전문기업' 타이틀과 함께 국가녹색인증 3관왕을 유지하게 됐다. 녹색전문기업은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기술제품 매출이 전체 20%를 넘어야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받게 되면 3년 동안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에 평가 우선권을 갖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현재 원료 제조 시 발생하는 한약재 부산물을 활용한 퇴비 및 사료 제품을 개발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3년 내 2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효율 설비투자 ▲제조공정 개선 ▲친환경원료 R&D 확대 ▲폐자원 업사이클링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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