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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청년 목소리 정책 언어로..."지방선거 공약 반영"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청년과 정치권 간극 메우는 자리”
청년 목소리 담은 정책 보고서 13편 당 지도부 전달
2개월간 멘토링 거쳐 정책 완성도 제고 및 전문가 육성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발굴하고 설계한 정책들을 6·3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여의도연구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바꾸는 청년 정책 제안 세미나를 열고 청년들이 기획한 13편의 정책 보고서를 당 지도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연구원의 시민 교육 파트인 여연 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청년정책리더 5기 및 멘토와 함께하는 정책 세미나 참가자들이 주도했다. 참가자들은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창업 세컨드 찬스 패키지, 청년층 금융경제 교육,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디지털 광고 취약계층 보호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보고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참가자는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과 1대1로 매칭되어 약 2개월간 자료 조사와 논거 구성, 대안 도출 과정을 거쳤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정책 입안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쌓은 점이 특징이다. 여의도연구원은 지난해 4기에 이어 이번 5기까지 연속성 있는 청년 정책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은 “청년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논거를 세우고, 직접 대안을 써냈다. 이것이 우리가 이 과정을 연속성 있게 이어가는 이유”라며 “오늘 이 보고서들이 실제 정책이 되도록 여의도연구원이 그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청년 정책 당사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정교한 언어로 담아내기가 어렵고 정치권은 그 목소리를 듣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세미나는 그 두 가지 간극을 동시에 메우는 자리”라며 “오늘 전달받은 보고서 한 편 한 편을 당 청년 정책 수립에 반드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선거를 8주 앞둔 시점에서 전달된 이번 보고서들은 당 정책위원회 등에 전달되어 향후 선거 공약과 입법, 예산 및 제도 개선 과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의도연구원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언어로 전환하는 경로를 정례화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보니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라며 "그 선택의 기로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이 청년들의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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