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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67억달러…'라스트 워' 매출 1위·다운로드는 '캐주얼' 강세

시즌 이벤트·라이브옵스 성과…'화이트아웃'·'가십 하버' 상승세
WBC·5주년 이벤트…스포츠·서브컬처 타이틀 매출 성장세 눈길
다운로드 38억건↑…하이퍼캐주얼·러너 중심으로 글로벌 확산

 

【 청년일보 】 올해 3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라이브옵스(LiveOps) 전략과 시즌성 콘텐츠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에 따르면, 3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은 약 67억달러로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매출 순위에서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1위를 유지했다. 해당 게임은 'Holi Festive Gift'와 'Easter Celebration' 등 시즌 이벤트를 연계해 이용자 참여를 지속시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갔다. 이어 왕자영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가십 하버가 글로벌 매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대형 업데이트 'Dreamscape Memory'와 3주년 이벤트, 신규 영웅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 순위를 끌어올렸다. '가십 하버' 역시 스토리 기반 이벤트와 카드 수집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로 과금 유도를 강화하며 두 계단 상승했다.

 

3월 매출 성장 측면에서는 스포츠와 서브컬처 장르가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야구 스피리츠 A'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이후 'Samurai Japan Selection' 이벤트와 시즌 개막 콘텐츠를 연계하며 매출 성장 1위를 기록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5주년 업데이트와 대규모 보상 이벤트로 높은 이용자 유입과 과금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신규 및 중소형 타이틀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방치형 RPG 구조와 향수를 자극하는 수집 요소로 글로벌 매출 성장 상위권에 올랐으며, '로코 왕국: 월드'와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역시 각각 IP 기반 RPG와 4X 전략 장르에서 성과를 냈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캐주얼 장르의 강세가 이어졌다. '블록 블라스트'가 1위를 유지했고, '프리 파이어'가 2위로 상승했다. 이어 '로블록스', '서브웨이 서퍼', '피자 레디'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3월 글로벌 다운로드는 약 38억 건으로 전월 대비 9% 증가했다. 국가별 비중은 인도가 16.6%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성장 1위는 '서브웨이 서퍼 시티'로, 기존 IP의 인지도와 간편한 러너 게임 구조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외에도 '포트나이트'는 글로벌 재출시 이후 모바일 다운로드가 반등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퍼즐·힐링형 캐주얼 게임인 'Brain Puzzle: Tricky Test', 'Mini Relaxing - Stress Relief', 'Jewel Coloring'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저변을 확대했다.

 

센서타워는 3월 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특정 장르에 집중되기보다, 시즌 이벤트와 IP, 접근성 높은 게임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동시 성장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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