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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ESCMID 2026' 참가…'데이터·자동화 결합' 미래 진단 전략 공개

실시간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글로벌 감염 흐름 '인사이트' 제시
무인 PCR 자동화 '큐레카' 고도화 모델 공개…검사 전 과정 자동화
"데이터 해석과 검사 효율성 동시 강화"…글로벌 파트너 협력 확대

 

【 청년일보 】 씨젠이 유럽 최대 감염학 학술대회에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미래 진단 전략을 제시한다.

 

씨젠은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 Global 2026)'에 참가해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와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CURECA™)'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진단 환경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ESCMID는 감염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씨젠은 이번 행사에서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데이터 해석과 검사 자동화를 결합한 진단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From Numbers to Insights(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다. 스타고라는 PCR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감염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개별 환자 중심의 검사 결과를 넘어 지역·국가·글로벌 단위의 감염 동향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중 병원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신드로믹 PCR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연결해 병원체별 양성률, 동시 감염 패턴, 확산 양상 등을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개별 검사 결과를 글로벌 통계 데이터와 비교하며 보다 입체적인 진단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씨젠은 이와 함께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의 고도화 모델도 선보인다. 큐레카는 검체 투입부터 전처리, 핵산 추출, 증폭,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모듈형 시스템으로, 검사실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스타고라 체험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기반 인터랙티브 존과 함께 큐레카의 최신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및 도입 논의도 진행된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감염병 진단 환경은 자동화를 통한 검사 효율성과 함께 결과를 빠르고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역량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해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와 ESCMID에서 관련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 이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고도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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