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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직원 4천708명에 '192억 규모' 자사주 보상…"기업가치 제고"

본사 및 자회사 직원 대상…1인당 평균 약 17주씩 지급
주총 승인 '자기주식 활용 계획' 일환…희석 효과는 미미

 

【 청년일보 】 엔씨가 회사 및 자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19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지급하며 인재 보상과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총 8만576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주주 및 기업가치 신장을 위한 직원 동기부여 보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지급 대상은 처분 예정일 기준 엔씨소프트 및 자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총 4천708명이다. 세부적으로는 본사 직원에게 6만7천56주, 자회사 직원에게 1만3천520주가 배정됐다.

 

주당 처분가격은 23만9천원(2026년 4월 13일 종가 기준)으로, 처분예정금액은 192억5천766만4천원에 달한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4일이며, 엔씨 자기주식 계좌에서 대상 직원의 개인별 계좌로 주식 입고하는 방식으로 처분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초 사업보고서상 계획 수량은 8만3천254주였으나, 처분 결정일 기준 실제 재직 인원수가 반영되면서 최종 8만576주로 확정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사주 처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처분되는 주식 수는 발행주식총수의 0.37%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엔씨 측은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직원들에게 성과 보상 및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지급 대상자의 계좌로 직접 입고되는 방식인 만큼 주식 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5명 전원이 참석해 찬성표를 던졌으며, 감사위원(사외이사)들 또한 전원 참석해 안건을 승인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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