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울산 지역 야권 후보들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정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김종훈 후보의 제안에 화답하는 동시에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의 동참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헌정질서 훼손 세력으로부터 시민주권을 지켜내는 과정으로 규정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에 맞서기 위해서는 범민주 진영의 결집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울산의 최우선 과제로 노동중심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대변혁 선도를 꼽았다.
김 의원은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에서 일자리와 미래 산업을 동시에 확보하는 과업은 특정 정당의 힘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이 연대할 때 울산이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선거 운동 방식에 대한 혁신도 요구했다. 거대 유세 차량이나 확성기 등을 동원해 시민을 지치게 하는 기존의 문화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선거를 만들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상대를 비방하지 않는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단일화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지역 중심의 주체적 결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단일화는 울산 후보들이 울산시민의 뜻을 받들어 울산 안에서 신속하게 이루어내내야 한다"라며 중앙당 논의가 지체될 경우 후보들이 직접 만나 결단할 것을 주장했다.
구체적인 일정으로 김 의원은 오는 17일 세 후보 간의 첫 정책 토의를 제안했다. 이어 매주 정기적인 만남을 지속해 공동 정책을 발굴하고 울산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해 나가자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함께 손잡고, 함께 걸어갑시다. 함께 가면 길이 되고, 그 길은 시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길"이라며 범야권의 연대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