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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KS 라이벌"…LG '수성' vs 한화 '반등' 잠실서 충돌

LG '승률 0.667' 3위 순항…불펜 안정감 앞세워 선두권 추격
한화 '공동 6위' 고전…잭 쿠싱 보직 변경 등 마운드 재편 사활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두고 격돌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 시즌 첫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초반 두 팀의 흐름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이번 맞대결이 상위권 안착과 중위권 반등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현재 12승 6패 승률 0.667를 기록하며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반면 한화는 8승 10패 승률 0.444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다. 한화는 최근 6연패를 끊고 2연승을 거두며 반등을 꾀하고 있으나 마운드 운용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양 팀의 전력 차는 불펜 안정감에서 두드러진다.

 

LG는 마무리 유영찬과 필승조 장현식, 우강훈, 김진성 등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반면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의 제구 난조로 뒷문이 흔들리자,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따라 문동주, 왕옌청 등 선발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LG는 이번 시리즈 선발로 송승기, 라클란 웰스, 요니 치리노스를 내세운다. 특히 송승기는 올 시즌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59의 기록을 냈고, 아시아 쿼터 웰스 역시 평균자책점 2.12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구장에서도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2위 kt wiz는 최근 5경기 팀 평균자책점 1.80의 마운드 힘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대구에서는 SSG 랜더스의 박성한이 21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개막 후 19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박성한은 현재 18경기 연속 안타로 1982년 김용희(당시 롯데)와 타이를 기록 중이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 투입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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