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기존에 체결했던 주식 담보 계약의 만기를 연장했다. 이번 공시는 단순 계약 갱신에 따른 것으로, 보유 주식 수나 지분율의 변동은 없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최대주주인 박 의장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보고는 자본시장법 제147조에 의거해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일반서식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박 의장과 특별관계자 2인이 보유한 위메이드 주식은 총 1천341만2천580주로 집계됐다. 지분율은 직전 보고서와 동일한 39.51%다.
세부적으로는 박 의장이 1천335만738주(39.33%)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별관계자인 김기성 이사가 5만8천842주(0.17%), 이창희 이사가 3천주(0.01%)를 각각 보유 중이다.
이번 보고의 구체적인 사유는 기존 보유 주식에 대한 담보 계약의 기간 연장으로, 박 의장은 유화증권과 체결했던 두 건의 담보 설정 계약 만기를 늘렸다.
구체적으로 11만8천519주에 대한 담보 계약(연번 9)은 기존 계약 기간이 2026년 7월 15일까지로 연장됐으며, 36만4천299주에 대한 담보 계약(연번 11) 역시 2026년 7월 16일까지로 연장됐다.
현재 박 의장이 체결한 담보 및 질권 등 주요 계약 주식 수는 총 902만4천763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26.58% 수준이다. 대출 기관은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나증권, 한국증권금융,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화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다. 이자율은 담보별로 최저 4.110%에서 최고 5.60% 범위 내에 형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박 의장은 보고서를 통해 보유 목적이 '경영권 영향'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보고서 말미에 "회사의 최대주주 및 이사로서 회사 또는 그 임원에 대하여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거나 행사하고자 한다"며 "현재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없으나, 향후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