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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의 대기록"...SSG 박성한, 개막후 19경기 연속 안타 '금자탑'

원년기록 넘어선 매서운 방망이…박성한표 신기록 쾌속 질주
타율 0.478 압도적 리그 1위…39경기 역대 최고 기록 '정조준'

 

【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4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한국 프로야구(KBO)의 전설적인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한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성한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삼성 선발 투수 최원태의 초구 시속 144㎞ 직구를 날카롭게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번 안타로 박성한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9경기'로 늘렸다.

 

이는 KBO리그 원년인 1982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소속 김용희가 수립한 개막 후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44년 만에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박성한의 기록 달성은 단순한 운이 아닌 압도적인 타격 지표에서 기인한다.

 

현재 박성한은 올 시즌 67타수 32안타, 타율 0.478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타격 부문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수 겸장 유격수로서의 가치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타자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야구계의 시선은 이제 박성한이 어디까지 진격할지에 쏠리고 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지난 2003~2004년에 걸쳐 박종호(당시 현대·삼성)가 수립한 39경기다.

 

개막 이후 신기록을 작성한 박성한이 매서운 타격감을 유지하며 '박종호의 성벽'마저 위협할 수 있을지가 올 시즌 프로야구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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