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가 '길드워 리포지드'의 모바일 버전을 올여름 선보이며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 환경 구축에 나선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구매 없이 동일한 계정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이용자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29일 엔씨에 따르면, 회사는 MMORPG '길드워 리포지드(Guild Wars Reforged)'의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타이틀은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올여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 맞춰 UI와 조작 체계를 새롭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C 버전과 동일한 서버를 기반으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계정 연동을 통해 진행 상황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기존 게임 구매자는 추가 비용 없이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엔씨는 정식 출시 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자 반응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개발사 아레나넷은 공동 개발사 투윅스(2weeks)와 함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다.
스티븐 클라크 윌슨(Stephen Clarke-Willson) 아레나넷 게임 디렉터는 "스팀덱 지원을 준비하며 쌓은 심층적인 경험을 모바일 버전 개발에 녹여냈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모바일과 PC 이용자가 동일한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진행 상황이 자동으로 이전되는 점"이라며 플랫폼간 호환성을 강조했다.
한편, '길드워 리포지드'는 원작 '길드워' 출시 21주년을 맞아 신규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신규 던전과 퀘스트, 영웅이 추가되며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2005년 출시된 원작은 누적 이용자 900만명을 기록한 장수 IP로, 리포지드 버전 출시 당시 첫 주 접속자 수가 500% 증가하며 흥행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