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5.2℃
  • 구름많음대구 15.6℃
  • 구름많음울산 16.0℃
  • 흐림광주 16.9℃
  • 구름많음부산 18.1℃
  • 흐림고창 13.9℃
  • 흐림제주 18.6℃
  • 맑음강화 13.0℃
  • 구름많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3.4℃
  • 흐림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5.5℃
  • 흐림거제 16.7℃
기상청 제공

삼성 일가 "세금 납부는 당연한 의무"…상속세 완납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5년간 6회 걸쳐 12조원 규모 상속세 완납

 

【 청년일보 】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에 부과된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완납한 가운데, 재계 안팎에선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의 도덕적·사회적 책임)를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2021년 상속세 신고 이후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세금을 분할 납부해 왔다. 이 선대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관계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을 고려하면 총 상속세는 12조원 규모다.

 

당시 유족들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모든 납부 절차를 이행했다.

 

상속세 12조원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로, 이는 2024년 국가가 상속세로 거둬들인 세수 8.2조원보다 약 50% 많은 금액이다. 또한 공개된 해외 상속세 납부 사례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액수다.

 

특히 12조원 규모의 재원이 국가 재정으로 유입되면서 ▲복지 ▲보건 ▲사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 선대회장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강조하며 삼성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했다.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 당시 이재용 부회장 역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밝히며 선친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후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등의 의료 지원 사업과 미술품 기증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