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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기술력, 글로벌 '베스트 인 클래스' 입증…아티바, 류마티스 임상 3상 진입·3억달러 투자 유치

기존 치료제 불응 환자 71% 개선… FDA와 단일 3상 승인 절차 합의
블랙스톤 등 글로벌 톱티어 투자사 참여로 4천억원 규모 자금 확보
GC셀 NK세포 플랫폼, 항암 넘어 자가면역질환 글로벌 상업화 가시화

 

【 청년일보 】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NK세포치료제 'AlloNK(AB-101)'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2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임상 3상에 진입한다.

 

아티바는 임상 결과 발표와 동시에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로부터 약 3억달러(약 4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AlloNK의 상업화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GC셀의 원천 기술이 글로벌 표준 시장에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의 강력한 치료 대안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11일 GC(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아티바는 기존 치료제(b/tsDMARDs)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a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을 마친 환자 중 71%가 증상 50% 개선을 의미하는 'ACR50'에 도달했으며, 평가 가능한 환자 전원(100%)에서 B세포가 완전히 고갈되는 결과가 확인돼 강력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는 단일 등록용(Registrational) 임상 3상 디자인 합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통상적인 두 번의 3상 대신 단일 임상 결과만으로 품목허가(BLA)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올해 하반기 투여 시작, 오는 2028년 데이터 도출을 거쳐 2029년 최종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 성과에 힘입어 아티바는 보통주 및 선납 워런트 발행을 통해 3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에는 블랙스톤(Blackstone), 바이킹 글로벌(Viking Global), RA 캐피탈(RA Capital) 등 글로벌 톱티어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해 시장의 높은 신뢰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원천기술 파트너사인 GC셀과 GC가 직접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확보된 자금은 임상 3상 운영 및 전 세계 80개 이상의 임상 사이트 확장, 상업화 준비를 위한 운영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AlloNK는 기존 CAR-T 치료제의 고질적 문제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나 신경독성(ICANS) 등 중증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70명 이상의 환자에게 외래 투여가 안전하게 진행돼, 대형병원 중심의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 상업적 확장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아티바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도 쇼그렌 증후군 및 전신 경화증 등 타 자가면역질환에서도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FDA와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합의해 효율적인 승인 절차를 마련했다.

 

GC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자사의 NK세포 플랫폼이 항암 영역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상업화 단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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