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50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주식종목을 갖고 있다. 이들 종목의 주식평가액은 51조6천59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50조원대로 높아지는 데는 삼성전자 종목의 역할이 주효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종가로 곱한 평가액만 해도 27조8천1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4일 기준으로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평가액은 5조6천305억원에 달했다. 이달 11일에는 28조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높아졌다.
삼성물산 종목도 주식재산 상승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평가액은 5조3천462억원이었으며, 이달 11일에는 16조1천313억원으로 10조7천800억원(201.7%)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재산도 100조원대로 진입했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20조8천35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0조1천230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9조2억원) 순으로 주식평가액을 보였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 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원대 주식평가액은 전세계 주식부자 중 30위권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면서 "이러한 이면에는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에 기반을 두면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