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쇼핑 업계가 5월 가정의 달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확대에 맞춰 육아용품·수산물·간편식 중심의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출산율 반등과 골드키즈 소비 트렌드, 외식비 상승 등 최근 소비 흐름에 맞춘 특화 상품을 강화하며 수요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홈앤쇼핑 등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육아·먹거리 중심 프로모션과 신규 상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 업계는 단순 가격 할인보다 특정 소비층과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상품 기획에 집중하는 흐름"이라며 "육아·간편식·프리미엄 식품 등 수요가 꾸준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출산율 반등과 '골드키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아동 전문 프로그램 '맘심톡톡' 편성을 확대한다.
오는 13일에는 친환경 기저귀 브랜드 '로맘스' 신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18일에는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킨도'를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한 '베이비부스트 분유포트' 론칭 방송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덴마크 유아가구 브랜드 '리앤더', 유아매트 브랜드 '파크론' 등 육아용품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24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TV라이브·모바일라이브·온라인몰 등을 통해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국내산 수산물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현대H몰에서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 가능한 20% 쿠폰을 지급하며,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만5천 H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홈앤쇼핑은 13일 여의도 갈비 전문점 '설성갈비'의 '프리미엄 바비큐 폭립'을 단독 론칭한다.
이번 상품은 100% 돼지 로인립 부위를 사용했으며, 저온 숙성 공법과 특제 바비큐 소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600g 기준 4팩, 총 2.4kg 구성으로 판매된다.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간편 조리가 가능하며 냉동 상태로 배송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홈쇼핑 업체들이 TV 중심 판매를 넘어 모바일·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식품·생활밀착형 상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 소비는 단순 생필품 구매보다 육아·건강·간편식 등 특정 목적형 소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 대체 수요와 집밥·홈쿡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간편식과 식품 카테고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율 반등과 골드키즈 소비 확대 역시 유아동 상품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홈쇼핑 업체들도 충성 고객층 확보를 위해 육아·식품 등 반복 구매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