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중동 지역 불확실성 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9.09p(2.29%) 하락한 7,643.15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 시가를 경신하며 7953.41에 개장하는 한편 직후 7999.67까지 오르며 팔천피를 목전에 뒀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중동발(發) 불확실성 및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 등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2%대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조6천825억원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6천259억원, 1조2천141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증권(-6.2%), 건설(-5.0%), 전기·가스(-3.9%), 화학(-3.6%)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39% 떨어진 183만5천원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2.28% 내린 27만9천원에 마감했다.
키움증권(-8.50%)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6.42%), SK증권(-5.26%), 유안타증권(-4.24%) 등 증권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8.05p(2.32%) 하락한 1,179.29에 장을 마쳤다.
대외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개인·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며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99억원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599억원, 2천203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건설(-5.2%), 금속(-4.4%), 금융(-4.2%)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5원 오른 1,489.9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외신에선 코스피가 장중 7,400선까지 급락한 것에 대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의 제안이 영향을 미쳤다는 언급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한 고위 정책 당국자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발생한 세수를 국민에게 배당금 형태로 환원하는 방안을 언급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