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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만 몰입할 환경 만든다"…정부, 2030 과학기술 인재 육성 '마침표'

연세대서 수도권 청년 연구자 간담회…'제5차 기본계획' 상반기 확정
이공계 진입부터 기초과학 지원까지...인재 양성 패러다임 전환 예고

 

【 청년일보 】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 수립의 마지막 단추를 꿰었다. 특히 연구 현장의 주역인 청년 과학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이공계 기피 현상을 타파하고, 2030년까지 이어질 국가적 인재 양성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수도권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 인재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을 확정하기 전 정책 수혜자인 청년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교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이공계 진입 전 단계부터의 성장 기반 마련과 기초과학 분야 지원 강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정부 측에서는 교육부 인재정책총괄과장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인재전략센터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배석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현장의 의견을 경청한 뒤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사회·문화 조성과 인재 양성 패러다임의 전환, 해외 인재의 전략적 유치 및 지역인재 역량 강화 등을 기본계획의 핵심 기둥으로 삼고 있다"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의견을 포함해 그간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본계획에 충실히 녹여내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도권 간담회를 끝으로 전국 권역별 의견 수렴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수집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세부 과제를 보완해 올해 상반기 내에 2030년을 겨냥한 '제5차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획이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연구자가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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