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는 빠른 배송이 당연해진 시대다.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도착하고,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지 않으면 불만이 나올 정도다. 그에 따라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물류업계의 노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비자의 문 앞까지 상품이 전달되는 최종 단계를 뜻하는 라스트 마일(Last-Mile)이 효율적인 빠른 배송을 이루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 전체 물류비를 결정짓는 여정
이처럼 현대 물류에서 라스트 마일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도심에서 곳곳에 퍼져 있는 소비자들에게 닿는 과정은 막대한 비용이 소모될 수 있다. 트럭 한 대가 방문해야 할 지점이 많아지고, 한 지점에서 내리는 물건은 적기 때문이다. 도심의 복잡한 교통 또한 라스트 마일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라스트 마일을 효율적으로 계획하는 것은 전체 물류비의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물류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 도심 속 작은 창고,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의 등장
물류 업계는 효율적인 라스트 마일 운영을 위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도심에 위치시키고 있다. 과거 대규모 물류 창고가 도시 외곽에 위치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밀집한 도심 내부의 유휴 공간이 물류 거점이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물품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별 수요를 예측해 필요한 물량을 미리 도심 거점에 배치함으로써 품절 및 과다 재고 리스크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
◆ AI를 이용한 최적 MFC 입지 선정
그렇다면 MFC의 위치는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바로 AI 기술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위치를 선정한다. 단순히 지도상의 직선거리가 가까운 곳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다. 교통이 정체되는 구역과 시간 등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하며 실제로 운송 시의 변수를 고려하여 최적의 위치와 운송 경로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AI 기술을 통하여 구성된 MFC에서 출발한 물품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빠르게 배송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을 통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수요와 교통 상황은 불확실하다. 철저한 라스트 마일 운영을 통하여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물류업 성장의 지름길이다.
【 청년서포터즈 9기 김태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