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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커지는 다이어트 시장, 과열 속 우려 커진다

 

【 청년일보 】 다이어트 시장이 계속 커지며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식단과 운동을 넘어 다이어트 보조제가 이미 많은 사람의 일상이 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주사형 비만 치료제는 그 효과만큼이나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모방해 체중을 줄이는 원리다. 뒤이어 출시된 마운자로는 GLP-1에 더해 GIP 수용체까지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로, 위고비보다 더 큰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높아진 수요와 일부 의료기관의 느슨한 처방 기준이 맞물리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치료 목적을 넘어 단순 체중감량이나 미용 목적으로 처방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 부작용은 물론, 췌장염, 어지러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도한 체중감량에 따른 탈모 역시 흔히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다.

 

전문의약품임에도 남용이 확산하는 만큼, 처방 기준 강화와 제도적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 아울러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기보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지 신중히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9기 김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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