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거래량 감소가 실적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2천346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 당기순이익 6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78%, 78% 감소한 수치다.
두나무 측은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게코의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동성 축소 영향으로 중앙화 거래소(CEX) 현물 거래량은 약 4.5조 달러에서 2.7조 달러로 감소(-39.1%)했으며, 이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두나무는 2012년 설립 이후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공정 거래 방지 및 투자자 보호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500인 이상 주주를 보유한 외부감사 대상 법인으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및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 공시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