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대규모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최대주주 추가 지분 취득 등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구체화하며 주주친화 정책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셀트리온은 주주들에게 공개한 안내문을 통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임직원 우리사주 청약, 최대주주의 추가 지분 취득 등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셀트리온은 약 1천92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달 5일이다. 실제 권리 대상은 같은 달 2일까지 주식을 취득한 주주이며 권리락은 4일 발생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이번 무상증자 규모는 지난해 실시했던 약 849만주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투자자 신뢰 제고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이와 함께 총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도 추진한다. 자사주 취득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내달 8일부터 3개월 이내 진행될 예정이며, 회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매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들도 주식 매수에 동참한다. 셀트리온은 현재 우리사주 조합 청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실제 매입은 내달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중장기 성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에 참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 역시 약 1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가능 시점은 내달 18일부터이며, 30일 이내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2분기 실적 역시 가능한 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주주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