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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터 라이브 서비스까지"…넷마블, MMO·수집형 RPG '전방위' 공세

신작 출시·대규모 업데이트·이용자 소통 강화까지…하반기 시장 선점 '속도'
내달 'SOL: enchant' 출격 예고…'RF'·'레이븐2'·'몬길' 등 핵심IP 경쟁력 확대
게임 접근성 강화부터 개발자 라이브 등…넷마블 이용자 친화 행보도 '주목'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신작 출시와 라이브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용자 소통 및 접근성 강화까지 전방위적인 행보에 나서며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MMORPG와 수집형 RPG를 중심으로 핵심 라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이용자 경험 확대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먼저 MMORPG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출격이 가장 눈길을 모은다. 넷마블은 최근 'SOL: enchant'를 내달 18일 낮 12시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한 작품으로,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세계관과 MMORPG 본연의 성장 구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현재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앱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이날부터는 서버 통합 방식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실시한다. 특히 배우 현빈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 공개를 통해 게임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 강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레이븐2'는 출시 2주년을 맞아 최초의 특화 서버 'ZERO'를 오픈하며 이용자층 확대에 나섰다. 해당 서버는 경험치 획득량과 장비 드롭률을 높이고 파밍 크리스탈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신규 클래스 '워로드' 업데이트와 함께 등급 체계 간소화, PK 제한, 대규모 보상 이벤트 등을 동시에 적용하면서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도 병행했다. 특히 '얼티밋 쿠폰', 전설 성의·사역마 지급 등 대규모 보상 정책은 장기 서비스 MMORPG의 재활성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RF 온라인 넥스트' 역시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중화기 기반 원거리 딜러 클래스 '데몰리션'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신규 스토리 챕터와 고난도 챌린지 콘텐츠 '기억의 전장' 챌린지 모드를 추가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IP 팬층과 MMORPG 이용자층을 동시에 확보하며 흥행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공급을 통해 장기 흥행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수집형 RPG 라인업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이어졌다. '몬길: STAR DIVE(몬길: 스타 다이브)'는 신규 캐릭터 '나래'와 신규 지역 '무원', 전설 몬스터 토벌 콘텐츠 등을 추가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실시간 태그 액션, 몬스터 수집 시스템을 앞세워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 팬층과 신규 이용자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내달 스타필드 하남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단순 게임 운영을 넘어 오프라인 이용자 경험 확대와 IP 팬덤 강화 전략까지 병행하는 모습이다.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이용자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넷마블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라이브 방송 'On the road'를 진행하고, 출시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방향성과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스팀을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 이용자 의견과 게임 내 주요 이슈에 대한 개선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실시간 Q&A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서비스 안정화와 이용자 신뢰 확보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게임 접근성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는 일본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편지를 계기로 '시각장애인 전용 사운드 클래스' 기능이 도입됐다.

 

몬스터 공격 상황과 체력 저하 상태, 보물상자 위치 등을 효과음으로 안내하는 기능으로, 향후에는 방향과 위치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실제 게임 시스템 개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넷마블은 올해 들어 '신작 출시-라이브 서비스 강화-이용자 경험 확대'라는 3축 전략을 보다 명확하게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 MMORPG 중심의 매출 안정성과 수집형 RPG 기반의 글로벌 확장성, 여기에 플랫폼·접근성·커뮤니티 강화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포트폴리오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SOL: enchant'를 비롯한 신작 성과와 기존 흥행작들의 장기 서비스 안정화 여부가 넷마블 실적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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