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천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1억원 개선됐으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핵심 점포 경쟁력 회복, 식품·리테일 사업의 수익성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는 보드게임 체험, 희귀 동식물 전시, 문화센터 콘텐츠 등 체험형 요소를 확대하며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매출 성장세가 1분기보다 더 높아지고 있어 연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고금리를 비롯한 여러 변수로 인해 손익 부담이 컸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랜드리테일의 체질 개선이 실제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장 추세는 1분기보다 더 높아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