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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물꼬 트인' 보험 유관기관장 인선 '급물살'...차기 보험개발원장 인선작업도 '착수'

보험연구원, 화보협회 완료 이어 보험개발원장 후임 인선작업 '착수'
보험개발원 "원추위 구성 및 일정 조율 중"...이달 중순께 본격화될 듯
일각선 설인배 유광열 신현준 등 거론 속 관료 출신 배제 기조 '변수'
업계, 이달 중순 일정 확정 속 늦어도 내달 초 후임 원장 선임 '일단락'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수장들의 임기 만료 후에도 수개월간 후임 인선을 진행하지 못했던 보험유관기관장 인선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4월 임기 만료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의 후임에 김헌수 전 순천향대 교수가 선임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1년 넘게 후임 인선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던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의 후임에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사장이 내정됐다.

 

두 보험유관기관의 후임 인선작업이 연이어 진행, 완료된데 이어 지난해 11월 임기만료 된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임기 만료 6개월만에 추진되면서 그 동안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던 보험유관기관장 인선 작업이 속개되고 있다.

 

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허창언 원장의 후임 인선작업을 위해 원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보험개발원 한 관계자는 "현재 후임 원장 인선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원장후보추천위원들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달 초 일부 추천위원들의 해외 출장 등으로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이달 중순께는 첫 원장후보추천위가 구성돼 첫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첫 모임 이후 공모 일정 등 향후 인선 추진 계획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창언 원장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원장 인선 작업을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자 신속히 개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장후보추천위는 현재 보험개발원의 비상임 이사사의 대표이사들인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경원 IM라이프 대표이사,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사원사 대표 4명을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그 동안 후임 인선 작업이 지지부진했던 보험유관장들의 인사가 속개되면서 한두달 간격으로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차기 보험개발원장 후임 인선 역시 늦어도 내달 초께는 후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차기 원장 후보로는 설인배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비롯해 유광열 전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후보군들이 관료 출신들이고, 현 정부의 기조가 관료 출신들을 배제하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시절 캠프에 참여했던 민간 출신 인사가 예상외로 낙점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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