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오는 12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6'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참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딥테크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코스포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컴업 2026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행사 운영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스포,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정부기관 등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총 54명 규모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재원 코스포 의장이 맡았으며, 스타트업 업계와 투자업계, 대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기업가정신, 딥테크, 투자, 홍보·미디어, 오픈이노베이션(OI)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컴업 2025는 46개국 275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해외 참가국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동안 투자·비즈니스 매칭 3천447건이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컴업 2026은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글로벌 확장과 기업가정신 확산, 딥테크 분야를 핵심 의제로 내세웠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컴업 스타즈'는 기존 미국·유럽·중국·일본에 더해 싱가포르와 인도를 추가하며 총 6개 권역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 파운더'도 고도화한다. 학생 창업가 발굴과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 문화 확산을 통해 창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스포는 AI 중심의 산업 재편과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해 딥테크 혁신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 및 사업 협력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AI 중심 산업 재편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창업과 혁신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컴업을 딥테크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투자·비즈니스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