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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지방선거 투표율 46.0%…역대 최고치 경신, 전남 56.1% 선두

사전투표 반영, 1시간 만에 27%p↑…2천51만명 참여
전남·전북·강원 높고 경기·광주·인천 낮아…서울 46.1%

 

【 청년일보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1시 기준 46.0%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동시간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남이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4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2천51만8천55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가 포함됐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3.51%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오후 1시 기준 46.0%의 투표율은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를 시작한 제2회 지방선거(1998년) 이후 같은 시간대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38.3%)보다 7.7%포인트 높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43.5%)와 비교해도 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56.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52.2%), 강원특별자치도(51.8%), 경상남도(49.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43.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광역시(43.3%), 인천광역시(43.4%), 제주특별자치도(44.4%)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특별시의 투표율은 46.1%로 전국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각 정당은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거 결과는 향후 지방권력 지형과 정국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전국 256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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