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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민주당 11곳·국민의힘 1곳 우세

서울 정원오 51.4%·오세훈 46% 접전
북구갑 하정우 42.6%·한동훈 41.6%

 

【 청년일보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3일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야당인 국민의힘이 고전하는 것으로 예측되면서 여야 지도부의 희비가 발표와 동시에 극명히 교차했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함께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정각 투표 종료와 동시에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선거, 주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의 예측 조사 결과가 일제히 공개됐다.

 

출구조사 예측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1곳, 국민의힘은 1곳에서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 양상을 보이는 접전 지역은 총 4곳이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51.4%를 얻어 46%에 그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다른 광역단체장 격전지인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49.1%,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49.9%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주요 기초단체장 및 국회의원 재보선 '핵심 격전지'로 분류된 부산 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42.6%,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1.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평택을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31.3%,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30.6%,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30.3%로 집계돼 민심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이다.

 

전국 투표소의 투표함들은 마감 직후 전국 258개 개표소로 일제히 이송된다. 본 개표는 오후 6시 20분경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며, 첫 개표 결과는 오후 7시 30분 전후로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개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표 사무원이 직접 한 장씩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적용된다. 이 과정의 추가로 인해 최종 당선인 윤곽은 격차가 큰 지역의 경우 자정 전후에 드러나겠지만, 치열한 접전지는 4일 새벽쯤에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595개 투표소에서 참여를 마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실시됐다. 아울러 비중이 커진 사전투표층의 표심을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2만8천500명 규모의 사전투표 전화조사 결과도 함께 합산됐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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