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3℃
  • 흐림강릉 28.6℃
  • 구름많음서울 25.8℃
  • 구름많음대전 24.5℃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5.7℃
  • 맑음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4.3℃
  • 구름많음보은 23.7℃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3.9℃
  • 맑음거제 23.4℃
기상청 제공

넷마블, 구로 지타워 6천977억원에 매각…"유동성 확보·신사옥 투자 병행"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 토지·건물 일체 처분 결정
6천977억원 현금…자산 효율화·재무 건전성 강화
과천 신사옥 이전 전까지 기존 지타워 계속 사용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인 지타워(G타워)를 약 6천977억원에 매각한다. 과천 신사옥 건립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규모 현금을 확보해 미래 성장 인프라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26길 38에 위치한 지타워 토지 및 건물 일체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금액은 6천976억7천82만4천600원이다.

 

매각 대상은 넷마블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타워 전체다. 거래 상대방은 NH투자증권으로,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의 신탁업자 자격으로 거래에 참여한다.

 

이번 처분 금액은 넷마블의 지난해 말 기준 연결재무제표상 자산총액 8조936억5천213만원의 8.62% 규모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처분 목적으로 제시했다.

 

잔금 수령 및 자산 처분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다만 회사는 매매계약상 금액과 일정이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건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사외이사 5명 전원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본 건과 관련한 세부 사항 결정 권한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현재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 G-TOWN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천646억원 규모로, 지하 6층~지상 15층, 연면적 13만5천375㎡ 규모의 복합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시설을 AI 기반 연구개발(R&D), 빅데이터 분석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외에도 컨벤션 시설과 직장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단순 부동산 매각이 아닌 자산 재배치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기존 본사 자산을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R&D 인프라 구축을 이어가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타워 매각 이후에도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현재 지타워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