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기대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압도적인 흥행 몰이에 나섰다. 열띤 성원 속에 치러진 1, 2차 캐릭터명 선점이 연이어 조기 마감됨에 따라, 넷마블은 즉각적인 서버 증설을 감행하고 5일 오후 8시까지 3차 선점을 전격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SOL 인사이드 1편'에서는 기존 MMORPG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게임사 권한 이양'이라는 파격적인 핵심 시스템이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쏟아지는 유저 행렬에 서버 긴급 증설…전체 서버 단 하나의 이름 선점 기회
이날 넷마블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1차와 2차 캐릭터명 선점은 오픈 직후 유저들이 대거 몰리며 모두 조기 마감됐다. 이에 넷마블은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버 수용 인원을 대폭 늘려 3차 선점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3차 캐릭터명 선점은 6개 월드, 총 30개 서버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참여 유저들은 전체 서버 내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고유한 캐릭터명을 확보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SOL: enchant'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넷마블 통합인증 로그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 "MMO 안 된다는 위기감서 출발"…'SOL 인사이드'가 밝힌 근본적 고민
3차 캐릭터명 선점 열기와 맞물려, 넷마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비하인드를 담은 코멘터리 영상 'SOL 인사이드 1편: 게임사의 권한을 내려놓다'를 공개하며 흥행 가속도를 붙였다.
영상에 등장한 개발진은 "기존의 경험과 관성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있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수많은 MMORPG가 출시되고 흥행 지표상으로는 1등을 기록하더라도, 실제 유저들이 체감하는 운영과의 온도차가 크다는 점을 직시했다는 설명이다.
개발진은 "유저로서 플레이할 때 '도대체 왜 운영을 이렇게 하지?'라며 욕하면서도 계속하게 되는 MMORPG의 아이러니함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했다"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 금기를 깨트린 '신권(神權)' 시스템…유저가 업데이트도 취소한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SOL: enchant'의 핵심 정체성인 '신권(神權)' 콘셉트다. 기존 게임들이 선보였던 단순한 '성주'나 '군주' 시스템이 특정 서버를 통치하고 지배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SOL: enchant'는 유저에게 아예 '운영자의 권한'을 통째로 넘겨주는 전무후무한 시도를 감행한다.
특히 영상에서는 유저가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이미 예정된 라이브 업데이트를 직접 취소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갖게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사업 및 운영 부서와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 "밸런스 붕괴는 누가 책임질 거냐", "이건 미친 짓이다"라는 내부 반대와 우려가 쏟아졌음에도, 개발진은 유저들에게 직접 게임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관철시켰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용 수식어가 아니라, 소통의 한계를 넘어 유저가 진정한 신(神)의 권한으로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금기(禁忌)의 영역을 전격 구현해 낸 것으로 풀이된다.
◆ 6월 18일 낮 12시 그랜드 오픈…사전등록 열기 고조
게임사의 독점적 권한을 유저에게 이양하며 MMORPG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SOL: enchant'는 오는 18일 낮 12시 정식 출시를 확정 지었다.
현재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쾌적한 초반 성장을 돕는 '무한의 체력 회복제'를 비롯해 풍성한 인게임 핵심 보상이 지급된다.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게임 플레이 영상과 세계관 등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