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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입고 로켓 쏘고"…NC문화재단, 한·스위스 청소년 우주 워크숍 성료

'2026 한-스위스 혁신주간' 연계 프로그램…10~18세 청소년 30명 참여
아날로그 우주인 체험·에어로켓 제작 등…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

 

【 청년일보 】 "우주비행사가 된다면 어떤 문제를 마주하게 될까."

 

NC문화재단은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성남시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청소년 우주 워크숍 'Exploring Space on Earth: Creative Works'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우주 탐사의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우주복을 입고 미션을 수행하는 '아날로그 우주인' 체험부터 직접 로켓을 설계·제작하는 실습까지 참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15일 NC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우주'를 주제로 진행하는 '2026 한-스위스 혁신주간'의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NC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의 오픈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10~18세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우주 분야 전문 기관과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감을 높였다. 모의 우주 임무 연구·교육 네트워크인 '아날로그 우주 미션 커뮤니티(CHASM)'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 학생 단체 '스위스 우주항공 이니셔티브(ARIS)'가 교육 콘텐츠를 공동 운영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미래의 우주비행사가 되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우주 탐사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장애 아날로그 우주인 토마스 두카이와의 화상 미팅을 비롯해 우주비행사 마인드셋 교육, 우주복 착용, 샘플 채취 챌린지, 어둠 속 구조 미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환경에서 협업과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우주비행사가 실제 임무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 방식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좋은 로켓의 원리와 제작'을 주제로 로켓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제작 과정을 학습한 뒤, 직접 에어로켓을 설계·제작하고 발사 실험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제작, 실험, 결과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단이 운영하는 '프로젝토리'의 창의 활동 영역을 우주라는 주제로 확장한 시도"라며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가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전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계기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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