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뮤지엄은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진행중인 '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Queen's Collection: British Royal)' 특별전의 누적 관람객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지난 3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특별전은 울산 지역민들에게 영국 왕실 관련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5월 장생포문화창고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약 114%) 증가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확장의 사례이기도 하다. '퀸즈 컬렉션'은 2024년 7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익산에서 두 번째 전시를 진행했다. 서울 전시 이후 지방에서도 동일한 전시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올해 울산에서 세 번째 전시가 열리게 됐다.
특별전에서는 Queen Victoria(빅토리아 여왕), King Edward VII(에드워드 7세), George VI(조지 6세), Queen Elizabeth II(엘리자베스 2세), King Edward VIII(에드워드 8세, 윈저공), Princess Margaret Rose(마거릿 공주), Princess Diana(다이애나 비) 등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인물 관련 이랜드뮤지엄의 소장품이 공개됐다.
특히 1952년부터 2022년까지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영국을 통치한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1948년), 다이애나 비가 세기의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웨딩 베일 등 영국 왕실 관련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은 30여 년간 문화유산을 수집해 왔으며, 최근 3년간 수십 차례의 전시를 기획했다. 단순히 소장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시대적 배경과 스토리를 함께 구성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글로벌 문화유산이 고래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에서 울산 시민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영국 왕실 관련 교류전이 서울, 익산을 거쳐 울산까지 확장되며 이랜드뮤지엄의 문화 콘텐츠 협력 반경이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은 오는 28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4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