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와 세븐일레븐이 베이커리를 앞세워 편의점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U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에 집중하고,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이하 PB) 베이커리 팝업 투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해남산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베이크하우스405 베이커리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초당옥수수 소보로빵', '초당옥수수 모찌 페스트리', '초당옥수수 카스테라' 등으로, 이번 상품 생산에는 약 2톤의 해남산 초당옥수수가 사용됐다.
CU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두백 감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국내산 감자 44톤을 사용했으며, 진도 곱창김과 고창 고구마, 창녕 양파·마늘, 제주 감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연세우유 옥수수 생크림빵과 크림맘모스, 크림산도, 옥수수 타르트, 옥수수 쿠키 등 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 5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CU는 베이크하우스405의 인기에 힘입어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했다. 베이크하우스405는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3천만 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PB 상품인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을 앞세워 전국 팝업 투어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6일 잠실 롯데월드몰을 시작으로 의왕, 기흥, 동탄, 김해, 동부산 등 전국 6개 롯데 계열 쇼핑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숨결통식빵은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슈퍼가 공동 개발한 PB 상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식빵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 시식과 함께 유명 유튜버 '꿀주부'가 제안한 통식빵 활용 레시피를 소개하며,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 잠실 행사에서는 롯데카드와 BC카드, 페이코 결제 시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반값 혜택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편의점 베이커리가 간편한 한 끼와 디저트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며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베이커리는 반복 구매율이 높고 고객 유입 효과도 커 편의점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최근에는 PB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산물 활용, 팝업 등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