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늙으면 다 혼자지 뭐."
우리의 사회가 노인 우울증을 접할 때 흔히 반응하는 위로이자 방관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하는 노인의 우울증은 단순한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는 적절한 개입이 없다면 신체질환의 악화 문제와 더 나아가 극단적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우리가 해결 할 보건 과제다.
최근 발표된 '국민 삶의 질 2025'에 따르면, 2024년 독거노인 비율은 2019년보다 20.5%에서 23.7%로 악화되었고 특히 노년기 삶의 질을 뒷받침해야 할 사회적 관계망은 약화되었다.
2024년 사회단체 참여율은 2023년 대비 60세 이상의 항목에서 -5.9%p로 감소하였다. 여기에 2024년 60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39.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경제적 빈곤이 심리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것이 현실의 실정이다.
데이터가 경고하는 것처럼 독거노인의 증가와 사회적 참여율 감소는 악화되어가며 미래의 악화는 더 예견된 위기이다. 노인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적,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늙어서 혼자 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아닌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사회적 환경의 변화이자 정책의 우선순위이다.
【 청년서포터즈 9기 손예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