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가 상상 속의 미래, 혹은 파괴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신작 슈팅 게임의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시네마틱 3인칭 슈터(TPS)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의 공식 스팀 페이지를 개설하고, 개발진이 직접 출연하는 게임 소개 영상을 통해 실제 플레이 장면과 핵심 세계관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실제 인게임 플레이 연출과 함께 디스토피아로 변모한 서울을 무대로 한 독창적인 내러티브와 탄탄한 게임 시스템을 면밀히 담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본문은 영상과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신더시티'의 핵심 관전 포인트 세 가지다.
◆ 23세기 사건이 뒤틀어버린 '21세기 서울'…절망 속 인류의 마지막 희망
영상을 통해 드러난 '신더시티'의 세계관은 매우 독창적이다. 게임은 23세기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인해 21세기의 역사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뒤바뀐 근미래의 대체 역사적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영상 속 삼성동을 비롯한 서울의 거리는 우리가 알던 화려한 모습이 아닌, 통제 불능의 범죄 조직과 기괴한 변이체들에 의해 처참하게 파괴된 '디스토피아' 그 자체다.
이 절망적인 세계에서 인류의 마지막 보루로 남은 존재가 바로 초인적인 군인 집단인 '신더 나이트(Cinder Knights)'다. 영상은 고도로 발전된 SF 기술력과 황폐해진 도시의 비주얼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 '세븐', 깊이 있는 캐릭터 중심의 내러티브
'신더시티'는 단순한 슈팅 게임을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용자는 신더 나이트의 중심 인물인 주인공 '세븐(Seven)'이 되어 게임을 이끌어가게 된다. 영상에서 소개된 세븐의 첫 여정은 상암 지역에서 실종된 그의 딸 '조이(Joy)'를 구출하기 위한 미션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이 여정은 단순히 딸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대 도시 서울의 지하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으로 확장되며 이용자를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갈등의 소용돌이 한복판으로 밀어 넣는다.
영상 속 개발진(사무엘 킹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 신가혜 프로젝트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여정 중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며 그들이 얽혀 있는 갈등과 역사를 따라가게 되고, 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서사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 중심의 구조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 끊임없이 진화하는 오픈월드와 대규모 PvE 협동 콘텐츠
게임플레이의 핵심 축은 '방대한 오픈월드'와 '대규모 멀티플레이 PvE(이용자 대 환경)'의 결합이다.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함께 협동하고 도전하며, 팀워크를 통해 깊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동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더시티'의 무대가 되는 오픈월드 전장은 고정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이용자들의 상황과 플레이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슈팅 본연의 짜릿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시네마틱 연출, 그리고 이용자 간 상호작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완성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다.
한편, 엔씨는 이번 스팀 페이지 오픈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신더시티'를 위시 리스트(찜하기)에 등록하면 향후 공개될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새롭게 리뉴얼된 브랜드 웹페이지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서도 개발 현황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소식이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