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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가 곧 성장"…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패키지 없앤 '뉴 월드'로 승부수

유료 소환·패키지 전면 배제…패스 및 구독 상품 중심의 투명한 운영 체계 도입
'각성 100% 성공'·'합성 케어 시스템' 적용 등 이용자 확률 스트레스 대폭 완화
앞서 오픈한 '크라본' 서버 잔존율 79%↑…거래소 활성화로 '선순환 구조' 검증
'올 파밍 세트' 지급하는 사전 등록 진행 중…오는 13일 추가 라이브 방송 예고

 

【 청년일보 】 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가 유료 패키지를 전면 배제하고, 핵심 성장 요소를 오직 인게임 플레이로만 획득할 수 있는 파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용자가 체감하는 확률 스트레스를 낮추고 게임 내 노력의 가치를 보존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MMORPG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4일 적용될 '뉴 월드(NEW WORLD)' 업데이트의 세부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는 넷마블에프앤씨 김현수 기획 리드가 출연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이용자 친화적 개편 과정과 향후 운영 비전을 상세히 공유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전투 밸런스와 과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지속해 왔다. 소수의 고투력 이용자가 전투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PvP 조율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복잡한 세력 시스템과 생활 콘텐츠를 과감히 통폐합했다.

 

특히 3월부터는 기존에 유료로만 획득 가능했던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꿈돌 등을 필드 파밍과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전환하며 '노력 기반의 성장 구조'를 다졌다.

 

 

이번 '뉴 월드' 업데이트의 핵심은 확률 실패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 있다. 게임 내 주요 성장 축인 '각성'은 실패 없이 100% 성공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이에 맞춰 업데이트 이전의 실패 기록에 대해서도 사용된 재료를 모두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성 시스템에는 중간 천장 단계를 신설하고, 누적 횟수에 따라 100% 합성에 성공할 수 있는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 가치 보존과 성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러한 변화의 단초가 된 '크라본' 서버의 성공적인 성과도 공개됐다. 새로운 성장 구조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던 크라본 서버는 기존 서버 대비 이용자 잔존율이 79%나 급증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 1천876장의 소환권을 인게임에서 파밍했으며, 거래소 세금량 또한 187%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선순환 생태계가 입증됐다.

 

오는 14일 문을 여는 신규 서버 '뉴 월드'는 크라본 서버의 성공 방정식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운영된다. 유료 소환 상품 4종을 완전히 삭제하고 별도의 패키지 상품 없이 패스와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만 메인 비즈니스 모델(BM)을 구성한다.

 

유료 재화로 판매되던 '태고 장신구' 역시 시련 던전 플레이를 통해 직접 획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해 플레이만으로 전설 탑승물을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까지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대규모 지원 이벤트도 병행된다.

 

 

한편, 현재 '아스달 연대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뉴 월드' 사전 등록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무기 외형, 정령, 탑승물, 꿈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11회 소환권 각 2개와 태고 장신구 4종 선택 상자가 포함된 '올 파밍 세트'가 지급된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업데이트 하루 전인 13일 추가 개발자 라이브를 개최해 '뉴 월드'의 상세 스펙을 최종 점검하고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Q&A)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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