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홈플러스의 6월 임금 체불 규모를 333억원으로 확인하고, 피해 근로자와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피해 현황과 지원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홈플러스의 6월 임금 체불액은 총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체불임금 피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천100만원의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 생계 안정을 위해 연 1.5% 금리로 최대 1천만원까지 생계비 융자도 지원한다.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우대금리 적용과 지원 한도 확대를 포함해 오는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홈플러스 피해 중소·중견기업을 추가했으며, 시중은행들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대지급금과 금융지원을 확대하면서 단기적으로는 근로자와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홈플러스의 정상화 여부가 불확실한 만큼 근본적으로는 운영자금 확보와 영업 정상화가 병행돼야 협력사들의 불안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