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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커톤 2026' 성료…메이플스토리 IP 창작 생태계 확대 본격화

대학생 및 일반 참가자 150명,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창작 콘텐츠 개발 경쟁
수상작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 진출…총 18억원 규모 후속 지원으로 IP 확장 가속

 

【 청년일보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해커톤 '메커톤 2026'을 마무리하며 이용자 창작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우수 작품을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와 연계하고 개발 지원까지 이어가는 구조를 마련해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해커톤 '메커톤 2026'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10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렸으며 대학(원)생과 일반 참가자를 포함해 총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AI Toolkit 교육과 직무 교육, 팀 빌딩, 멘토링 등을 거친 뒤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기반으로 기존 IP 리소스를 활용한 신규 창작 월드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민석 총괄 디렉터와 넥슨 개발진이 맡아 ▲IP 해석 및 확장성 ▲완성도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회차별로 대상(550만원),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150만원)이 선정됐다.

 

대학생 부문인 1회차에서는 패링 액션을 접목한 2D 횡스크롤 런 게임 '메이플런'을 선보인 '해냈씌스'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수집형 로그라이크 오토배틀러 '메이플 몬스터즈: 리버스'를 개발한 '다진파랑버섯'팀, 우수상은 멀티플레이 숨바꼭질 게임 '가짜 메이플러를 찾아라!'를 제작한 '끼룩일체'팀에게 돌아갔다.

 

일반 참가자가 경쟁한 2회차에서는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메이플 아이돌 키우기'를 개발한 '세컨드 빅뱅'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국밥'팀은 경영 시뮬레이션 '몬스터 목욕탕'으로 최우수상을, '폭렬망둥이집'팀은 방치형 RPG '몬.파.키'로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해냈씌스'팀은 "짧은 기간 동안 치열하게 고민해 만든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며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컨드 빅뱅'팀 역시 "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개발 경험을 쌓았다"며 "완성도를 더욱 높여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는 "짧은 개발 기간에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인 참가자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탄생한 창작 월드들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대표하는 성공 사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수상작을 포함한 창작 월드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서비스하는 한편,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와 연계해 우수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는 오는 10월 7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넥슨은 심사를 거쳐 30개 팀을 선발하고, 총 18억원 규모의 개발 지원금을 투입해 팀당 약 5천만원에서 최대 9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글로벌 창작 생태계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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