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커머스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무더위와 휴가 시즌이 겹치면서 뷰티와 냉감 침구, 외식, 해외직구 등 계절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즌성 소비를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G마켓, 롯데온,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형 프로모션을 잇달아 마련했다. 할인 쿠폰과 카드 혜택은 물론 브랜드 협업, 단독 특가, 사은품 증정 등을 앞세워 고객 유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쿠팡은 다음 달 2일까지 대표 뷰티 행사인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연 3회 열리는 메가뷰티쇼는 쿠팡의 대표 뷰티 기획전으로, 이번 행사에는 헤라와 이니스프리, 이자녹스, 닥터지, 빌리프, 센카 등 50여 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는 스킨케어와 선케어·클렌징, 메이크업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주차별 테마로 구성했다.
브랜드별 1+1 행사와 할인 쿠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하며, 행사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캠핑 의자를 증정한다. 또한 뷰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숏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제품 추천과 쇼핑 콘텐츠도 함께 강화한다.
G마켓은 패션과 뷰티, 외식, 해외직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스타일 캐치'에서는 선케어 제품과 냉감 소재 의류, 선글라스 등 여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15% 할인쿠폰과 뷰티 샘플 패키지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외식 수요를 겨냥한 '썸머 다이닝 페스타'도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생어거스틴과 하이디라오, 명륜진사갈비 등 인기 외식 브랜드 이용권을 특가에 판매하며 여름철 외식 소비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일본 직구 위크'에서는 카시오 손목시계와 꼼데가르송 의류, 비오레 선크림, 도브 바디스크럽 등 일본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쿠폰과 함께 일본 여행 시 구매 빈도가 높은 식품과 생활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여름철을 맞아 쇼핑 수요가 높아진 소형가전을 한데 모은 ‘소형가전 페스타’ 기획전을 19일까지 진행한다.
필립스, 큐빅스, 캐리어, 드리미, 노비타 등 인기 브랜드와 함께 제습기, 선풍기·서큘레이터, 청소기, 주방가전, 이미용가전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상품별 최대 20% 즉시할인과 토스페이머니 7%(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리어 1등급 20L 제습기, 쿠첸 제로빈 3L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노비타 3단계 자동살균 방수비데, JMW 에어슈팅 헤어드라이기 등 여름철 쾌적한 생활을 돕는 생활·계절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 필수품인 선풍기도 스탠드형부터 탁상용·휴대용 선풍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온은 무더위를 겨냥한 냉감 침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냉감 패드와 여름이불 특가전을 열고 벨리에프와 슬립앤슬립, 모던하우스, 파르페 바이 알레르망 등 인기 브랜드의 냉감 침구를 무료배송과 특가 혜택으로 판매한다.
아이들을 위한 냉감 매트와 패드, 여름 차렵이불 등 다양한 계절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는 '브랜드 메가위크'도 진행한다. 프로쉬와 오리온을 시작으로 롯데칠성, 매일유업, 클리어 등이 릴레이 형태로 참여해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 선착순 특가 판매 등을 제공한다.
롯데칠성은 최대 22% 할인과 카드 혜택을 마련했으며, 매일유업은 즉시 할인과 중복 쿠폰, 카드 할인 등을 통해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여름 휴가철이 연중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계절성 상품을 중심으로 한 할인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뷰티와 냉감용품, 식품, 외식 등 시즌 상품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도 대형 기획전을 중심으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단순 가격 할인뿐 아니라 브랜드 협업과 단독 상품, 체험형 콘텐츠 등을 결합한 마케팅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