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35.0℃
  • 맑음대전 34.4℃
  • 맑음대구 33.1℃
  • 구름많음울산 30.0℃
  • 맑음광주 35.0℃
  • 맑음부산 30.6℃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30.0℃
  • 맑음강화 30.9℃
  • 맑음보은 32.3℃
  • 맑음금산 33.3℃
  • 구름많음강진군 33.2℃
  • 구름많음경주시 32.1℃
  • 구름많음거제 30.2℃
기상청 제공

대우건설,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 공사 최종 완료

총 45개월간 2천235억원 규모 저장시설 구축
설계부터 시공까지 EPC 전 과정 주도해 수행 역량 증명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에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최종 관문을 성공적으로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를 준공한 뒤 초기 운영 안정화와 발주처 인수인계 등의 후속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의 합작법인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울산 북항 부지에 21만5천㎘ 용량의 LNG 저장탱크 1기와 시간당 1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화송출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주간사로서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총괄했다. 총 사업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2천235억원 규모다. 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첫 삽을 뜬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45개월 동안 이어졌다. 대우건설은 최종 준공증명서를 수령한 후 마무리를 거쳐 지난 6월 모든 사업 절차를 매듭지었다.

 

이번 터미널 구축은 해외에서 해상으로 들여온 LNG를 저장했다가 기화해 인근 발전소와 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정제·공급망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전력 및 에너지 수급 안정을 돕고 에너지 인프라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3단계 사업의 성공으로 국내 LNG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두터운 입지를 한층 단단히 다졌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총 25기의 LNG 저장탱크를 건설한 시공 실적을 축적했다. 특히 울산 북항에서 진행된 LNG 1·2·3단계와 오일 1단계 사업을 연이어 도맡아 수행하며 전문성을 공고히 했다.

 

나아가 해외 가스 플랜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LNG 액화 트레인 1~6호기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총 11기의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나이지리아와 모잠비크에서 각각 1기씩 총 2기의 액화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행 중이다.

 

또한 '알제리 CAFC', '나이지리아 GBARAN INFILL' 등 주요 중앙가스처리시설(CPF) 프로젝트를 EPC로 완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토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의 성공적인 준공은 대우건설의 축적된 LNG EPC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국내외에서 쌓아온 풍부한 LNG 인프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LNG 터미널 및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