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이 동반 정체 흐름을 보인 가운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의 비율이 30%를 넘어서며 향후 정국의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16일 공표됐다.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2주 전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 낮아진 55%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p) 하락한 34%를 기록하며 지지율 하락폭에 비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의 지지율을 획득해 22%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나갔다.
다만 양당 모두 직전 조사 대비 유의미한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제3지대 정당의 경우 개혁신당이 3%를 얻었으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기타 정당의 합계 지지율은 2%였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거대 양당의 지지세가 정체된 틈을 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 비율이 31%까지 치솟았다는 점이다.
이는 정당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며 향후 정국의 향방을 결정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구체적인 결과 수치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