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층의 당면 과제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조율하고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 직속의 청년미래비서관실을 새로 만들고 첫 수장으로 기술 기업 출신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청년미래비서관실의 신설 소식과 함께 초대 청년미래비서관으로 김태원(46) 전 구글코리아 전무(현 이노레드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설과 인사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실질적인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국정 운영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강 수석대변인은 "청년미래비서관실은 단순히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마주한 삶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새로운 시대적 비전을 던져주기 위해 설계된 조직"이라며 "청년의 관점을 국정에 직접 투영해 이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정책적 효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신설 목적을 밝혔다.
김 신임 비서관에 대한 발탁 배경도 공개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그동안 여러 비영리재단에서 활동하며 청년 세대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글로벌 IT 기업 등에서 쌓아온 풍부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기성세대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청년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번 인사와 신설 비서관실의 당면 과제로는 단연 기술 전환기에 걸맞은 일자리 대책 수립이 꼽힌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공지능(AI)의 전면적 도입과 급격한 디지털 전환 속에서 청년들의 구직 및 고용 여건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여태껏 시도하지 않았던 선제적이고 유연한 정책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청년세대와의 소통 통로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