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42.2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이용자 유입 촉진과 플레이 편의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처음 전장에 발을 딛는 초보자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게임을 배울 수 있도록 튜토리얼 시스템을 전면 리뉴얼한 것이다. 여기에 기존 유저들이 열광했던 인기 기간 한정 모드의 귀환과 소통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시스템 개선이 함께 이뤄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장 환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 "파트너 NPC가 알려줘요"…확 달라진 초보자 전용 튜토리얼과 '초심자 훈련소'
그동안 배틀그라운드는 고유의 사실적인 물리엔진과 높은 난이도로 인해 신규 이용자가 적응하기 다소 까다로운 게임으로 꼽혔다. 크래프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기본 훈련 시스템을 실전 압축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16일 크래트톤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기본 훈련은 약 10분 동안 진행되며, 게임의 핵심 플레이 흐름인 '낙하-파밍-전투-생존(블루존 대응)'을 비롯해 차량 운전, 팀원 소생 및 부활까지 실전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총 17개 챕터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외롭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튜토리얼 과정에 '파트너 콘셉트의 NPC'를 전격 도입했다. 파트너는 유저의 전 과정에 동행하며 음성(보이스)과 라디오 메시지로 상황별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마치 친절한 숙련자와 함께하는 듯한 실전 감각을 제공한다. 훈련을 완료하면 클리어 등급에 따라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에 첫발을 들인 이용자들의 안착을 돕기 위해 '초심자 훈련소'를 새롭게 오픈한다. 14일 동안 매일 제공되는 일일 미션을 클리어하면 풍성한 성장형 보상을 손에 쥘 수 있어, 신규 유저들의 지속적인 플레이 동기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아케이드 점령할 두 개의 심장, '핫드랍'의 귀환과 신규 '솔로 데스매치'
더 빠르고 자극적인 전투 재미를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아케이드 모드 라인업도 대거 강화된다.
먼저, 제한된 좁은 구역에서 다수의 플레이어가 착지와 동시에 숨 막히는 난전을 벌이는 인기 콘텐츠 '핫드랍' 모드가 다시 돌아온다. 파밍과 눈치 싸움 과정을 대폭 압축하고 순수 피지컬과 교전 본능에 집중할 수 있는 이 모드는 도파민이 폭발하는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핫드랍 모드는 이달 29일까지 한정 기간 운영된다.
이어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신규 모드인 '솔로 데스매치'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최대 14명의 플레이어가 개인전(FFA, Free-For-All)으로 맞붙는 이 모드는 오직 자신의 승리만을 위해 싸우는 전장이다. 처치, 사망, 부활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빠른 템포 속에서 처치 횟수와 누적 피해량으로 승점을 쌓는 방식으로, 배틀로얄과는 또 다른 날것 그대로의 전투 본능을 자극한다.
◆ "말하지 않아도 통한다"…핑·마커 혁신과 월드맵 대수술
스쿼드 플레이의 핵심인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도 혁신을 맞이했다. 음성 채팅(보이스)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전술 공유가 가능하도록 기존 라디오 메시지를 직관적인 '아이콘 기반 래디얼 메뉴' 형태로 개편했다.
또한, 아이템 마커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려 아이템 전용 마커 및 미리보기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먼 거리에서도 팀원이 표시한 아이템 정보(예: 3레벨 조끼 등)를 눈으로 명확히 식별할 수 있어 스쿼드의 파밍 속도와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인게임 월드맵 화면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맵을 켠 상태에서 맵 화면 자체 외에도 '미션', '매치 로그' 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개편해, 현재 전장의 전황과 가야 할 방향성 등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단 한 화면에서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저 경험(UX)을 대폭 다듬었다.
이 밖에도 콘솔 버전에 전 기종 그래픽 모드를 도입해 시각적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렸으며, 주요 전장인 '태이고'와 '론도'의 일부 지역 랜드마크 개편, 신규 컨텐더 무기 '글라시아' 출시, 새로운 서바이버 패스 '영원한 듀오' 론칭 등 게임 전반에 걸친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동시에 적용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