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 (금)

  • 흐림동두천 29.6℃
  • 흐림강릉 24.8℃
  • 구름많음서울 31.3℃
  • 흐림대전 30.5℃
  • 구름많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4℃
  • 구름많음광주 31.3℃
  • 맑음부산 29.9℃
  • 구름많음고창 31.5℃
  • 구름많음제주 30.1℃
  • 구름많음강화 28.8℃
  • 흐림보은 28.8℃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많음강진군 31.5℃
  • 구름많음경주시 33.4℃
  • 구름많음거제 29.9℃
기상청 제공

"30일 이용권 보상"....'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시민 462만명에 개별 통지

21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항목 통보...8월 중 정기권 지급
웹 취약점 점검 및 모의 침투 테스트 정례화로 보안 강화

 

【 청년일보 】 서울시설공단이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상 시민 약 462만명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하고 이용권 보상 절차에 나선다. 공단은 개인별 유출 내역을 담은 안내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한편 30일 정기권을 지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경찰청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 개인별 유출 항목을 21일부터 문자메시지(MMS)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약 462만명이며, 하루 약 120만건씩 순차 발송된다. 안내문에는 회원 아이디를 비롯해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주소 등 실제 유출된 항목과 유출 경위, 피해 예방 수칙이 함께 포함된다.

 

공단은 이용자 피해에 대한 보상책으로 '따릉이 30일 정기권(1시간 이용권, 5천원 상당)'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보상 쿠폰은 오는 8월 중 따릉이 앱을 통해 일괄 지급되며,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정기권을 보유 중인 회원은 기존 이용권이 만료된 시점부터 3개월 이내에 적용 가능하다. 연락처 변경이나 수신 거부 등으로 문자를 받지 못한 시민은 콜센터나 이메일로 개별 문의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사고 인지 후 원인이 된 웹 취약점을 조치하고 이상 접속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보안 진단과 모의 침투 테스트를 정례화하고, 보안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 보강 및 예산 확보 절차도 추진중이다.

 

공단은 지난 2024년 6월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유통되거나 2차 피해로 연결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