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퍼블리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일본 핵심 상권에서 대표 게임 IP를 한데 모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IP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크래프톤은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위치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IP 확장의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크래프톤의 브랜드 경쟁력과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루 약 300만 명이 오가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디지털 사이니지 6개 면을 활용해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광고에는 최근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미메시스(MIMESIS)'를 비롯해 'PUBG: 배틀그라운드', '인조이(inZOI)' 등 총 16개 IP가 등장했다. 일본 이용자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PUBG MOBILE'과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질풍전' 협업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는 '미메시스'가 자리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한 'CEDEC 어워드 2026'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흥행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미메시스'는 출시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200만 장을 넘어섰다.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 영상 콘텐츠의 누적 시청 시간은 약 1034만 시간, 최대 동시 시청자 수 합계는 380만 명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유튜브와 X, 트위치 등을 연계한 온라인 캠페인은 오는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크래프톤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계기로 개별 게임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회사 전체 IP 경쟁력을 알리는 통합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장 단계와 시장 특성에 맞춘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프랜차이즈 IP를 확대하고,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역량을 아우르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스튜디오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소개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며 독창적인 IP를 발굴하고, 전 세계 팬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이자 문화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