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커링클은 bhc 시즈닝 치킨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메뉴입니다."
전병준 bhc 메뉴개발팀 차장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bhc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커링클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bhc는 이날 신메뉴 '커링클(CURINKLE)'을 공개하고 여름 시즌 시즈닝 치킨 라인업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커링클은 기존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뒤를 잇는 신규 시즈닝 메뉴로, 커리와 크림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은은한 커리 향과 크림의 풍미를 담은 시즈닝 치킨으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bhc는 자극적인 매운맛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에 초점을 맞췄으며, 소스를 곁들였을 때 맛의 균형을 높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전 차장은 "커링클은 약 6개월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완성한 메뉴"라며 "새로운 플레이버 시즈닝 치킨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 평가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외관과 맛, 시즈닝, 만족도, 주문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으며,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기본 소스로 채택했다"며 "대중성과 맛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커링클은 bhc의 대표 시즈닝 메뉴인 '뿌링클'의 계보를 잇는 신제품이다. 2014년 출시된 뿌링클은 누적 판매량 1억5천만개를 돌파하며 bhc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고, 뿌링치즈볼과 뿌링핫도그, 뿌링소떡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확장되며 '뿌링클 유니버스'를 구축해왔다.
회사 측은 커링클을 통해 기존 치즈 중심의 시즈닝 라인업에 새로운 풍미를 더하고, 다양한 시즈닝 메뉴가 공존하는 '뿌링클 유니버스'를 한층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커링클은 지난 9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과 함께 사이드 메뉴도 확대했다. '크리스피 번'은 뿌링클·밀크·바나나 등 3가지 시즈닝으로 구성했으며, '콰삭 감자'와 '가래떡 떡볶이'도 함께 출시했다. bhc는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을 제안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bhc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커링클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bhc 앱에서 커링클·뿌링클 반반치킨을 2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운영한다.
아울러 신메뉴는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여는 bhc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데이 치킨' 콘셉트로 운영되며, 커스터마이징 치킨 메뉴와 박스 메뉴 등 매장 전용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bhc는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2개 이상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한 '콰삭킹'은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고, '스윗칠리킹'도 출시 3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선보인 '쏘이갈릭킹' 역시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넘어서는 등 신메뉴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업체 측은 이러한 신메뉴 흥행이 가맹점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bhc 가맹점의 평균 매출과 평균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20% 이상 증가했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고객들의 다양한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hc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총 4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화 메뉴와 상권 특성에 맞춘 레스토랑형·패스트푸드형·푸드코트형 매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