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6 (수)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17.3℃
  • 맑음서울 14.7℃
  • 맑음대전 15.4℃
  • 구름많음대구 18.4℃
  • 흐림울산 18.5℃
  • 맑음광주 18.3℃
  • 흐림부산 21.8℃
  • 맑음고창 15.0℃
  • 구름많음제주 22.0℃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3.3℃
  • 구름많음강진군 17.1℃
  • 구름많음경주시 16.6℃
  • 흐림거제 21.5℃
기상청 제공

"무용계 생존 위기"…범무용계 생존연대, 국가 차원 지원 촉구

대학 무용학과 52개→30개…청년 무용인 일자리·창작 기회 부족
무용진흥법 제정·전국 무용행사 지원·공공 무용단 확충 등 제안

 

【 청년일보 】 범무용계 생존연대가 대한민국 무용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무용진흥법 제정과 청년 무용인 일자리 확대, 창작·공연 지원 강화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무용계에 따르면, 범무용계 생존연대는 최근 '대한민국 무용계 생존과 미래를 위한 호소문'을 내고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지원기관에 무용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연대 측은 김기민, 박세은, 전민철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무용수들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무용계의 기반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대학의 무용 관련 학과가 과거 52개에서 현재 약 30개로 줄었고, 전문교육을 받은 청년 무용인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무용진흥법 조속한 제정 ▲전국 단위 무용행사 및 무용인 지원기관 지원 확대 ▲국·공립 무용단과 지역 전문무용단 확충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무용 창작·공연 지원의 양적·질적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무용진흥법을 통해 무용 전용극장과 연구기관 확충, 학교 무용교육 강화, 창작·공연·연구 지원, 무용인 권익 및 복지 증진 등을 아우르는 중장기 국가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무용제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등 범무용계 행사·지원기관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 공연시설의 대관료 감면과 무용 전용극장 확충 등을 통해 창작지원금이 예술인의 실질적인 창작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무용계 생존연대는 "개별 단체와 무용인의 생존을 넘어 창작·공연·교육·연구·복지·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무용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무용계의 절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무용계 생존연대는 장르와 세대, 지역과 단체를 넘어 무용계의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