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배당주 투자와 장기 비과세 혜택을 결합한 변액보험을 앞세워 장기 자산관리 수요 공략에 나섰다.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배당주식형 펀드’를 통해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함께 추구하는 한편,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1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고 운용 성과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 등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이다. 가입자는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어 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시기에는 배당형 펀드가 대안으로 꼽힌다. 주가 상승에만 의존하는 투자와 달리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당 여력이 높고 재무 기반이 탄탄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면 시장 등락에 대응하면서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의 ‘배당주식형 펀드’는 국내 주식을 중심으로 시장 평균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과거 배당률이 안정적이거나 상승 추세를 보인 기업 가운데 높은 배당 성향과 우수한 내재가치를 갖춘 고배당주를 선별해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펀드 순자산의 60% 이상은 고배당주와 고배당주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집합투자기구에 배분한다. 나머지 자산은 현금·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등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여지도 확보했다.
운용 성과도 눈에 띈다. 미래에셋생명 배당주식형 펀드는 8월 12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기준 연평균 3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년 74.1%, 최근 3년 129.24%로 집계됐다. 다만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과 환급금 등이 달라질 수 있어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 유지에 따른 세제 혜택도 변액보험의 주요 특징이다. 관련 요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10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보험차익에 비과세가 적용될 수 있다. 월 적립식은 월 보험료 150만원 이하, 일시납은 1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장기 투자를 계획하는 고객은 가입 단계부터 비과세 요건을 고려해 납입 규모와 유지 기간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융자산 규모가 클수록 투자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커질 수 있어 장기 투자자와 고액 금융자산가를 중심으로 변액보험의 절세 효과가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AI혁신&변액운용본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단기적인 등락을 쫓기보다 배당과 기업가치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당주식형 펀드의 운용 성과와 변액보험의 비과세 혜택을 활용해 고객이 안정적인 장기 자산관리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