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F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닥스(DAKS)는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THE ORIGINAL)'을 본격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오리지널은 닥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라인이다. 트렌치코트와 아가일 니트, 울 트윌 코트, 퀼팅 재킷, 캐시미어 코트 등 영국 클래식웨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닥스의 아카이브와 하우스 체크, 테일러링 등 기존 디자인 요소도 반영했다.
라인의 방향성은 버버리 수석 디자이너 출신 루크 구아다던(Luc Goidadi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정립했다. 닥스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실루엣과 소재, 색상, 비례 등을 현재의 착장 방식에 맞게 재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1970년대 닥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트렌치코트다. 이탈리아 소재업체 칸지올리(CANGIOLI)의 면 100% 트윌 소재를 사용하고 발수 가공을 적용했다. 안감은 울 100% 소재에 닥스 하우스 체크를 넣었다.
소매 스트랩과 가죽 버클 벨트, 탈부착형 스로트 래치, 뒷트임 등 기존 트렌치코트의 구조적 요소는 유지했다. 패턴과 비례는 조정했으며, 디오리지널 라인을 구분할 수 있는 전용 택도 적용했다.
아가일 니트에는 새로운 색상 배합과 비례를 반영했다. 울 트윌·캐시미어 코트는 실루엣을 정리했으며, 퀼팅 재킷은 소재와 핏, 세부 디자인을 일상복에 맞게 조정했다.
닥스는 앞으로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디자인 요소를 발굴해 디오리지널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품뿐 아니라 콘텐츠와 공간, 고객 경험에서도 영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디오리지널은 닥스가 133년 동안 쌓아온 영국 헤리티지를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시그니처 자산을 만드는 핵심 라인"이라며 "닥스만의 대체 불가능한 브리티시 클래식을 시대의 취향에 맞게 진화시켜 세대와 시간을 넘어 선택받는 타임리스·에이지리스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